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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샷한 뒤 공의 궤적을 쫓는 배상문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첫날을 무난하게 치렀습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30위에 자리한 배상문은 9언더파를 친 선두 코리 숀(미국)에게는 크게 뒤졌지만, 합격선인 공동 3위 그룹과는 불과 3타 차여서 남은 사흘 경기에서 분발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4라운드 72홀로 순위를 정하는 PGA 투어 Q스쿨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공동 5위까지 내년 투어카드를 줍니다.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년 프라이스닷컴 오픈 등 PGA 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배상문은 2017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부진에 빠진 끝에 투어카드를 잃어 이번 Q스쿨에서 재기를 노립니다.
Q스쿨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온 이승택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1오버파를 쳐 공동 42위에 올랐습니다.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성현은 2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70위에 머물렀습니다.
노승열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오버파로 부진, 공동 146위로 밀렸습니다.
Q스쿨 최종전은 2라운드를 마치고 출전 선수 절반인 85명을 탈락시켜 노승열은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습니다.
주로 2, 3부투어를 전전했던 숀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는 맹타를 휘둘러 PGA 투어 입성에 파란불을 켰습니다.
리키 워런스키(미국)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4언더파를 때려 뒤를 이었습니다.
랜토 그리핀, 라이언 매코믹, 쿠너 머슬먼(이상 미국), 칼럼 태런(잉글랜드) 등이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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