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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서영교 "권성동 지금 친윤 할 때 아냐…계엄 막지 못한 한덕수, 탄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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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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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지금 친윤 할 때가 아니다"라며 탄핵대열 동참을 손짓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는 것에 대해선 "내란을 막지 못한 방조 혐의가 있는 공범이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 총리 역시 탄핵 대상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에 관여하지 않은 황교안 당시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서 의원은 12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권성동 의원은 지금 친윤 할 때가 아니다, 정신 차려야 한다"며 "오늘 대통령의 내란 발언을 듣지 않았는가, 이런 대통령을 옹호한다면 그건 방조 아니면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탄핵 반대를 외치거나 이탈 못하게 당론으로 만든다면 그건 내란의 공범이 된다"는 것.

한덕수 총리 탄핵 여부에 대해 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 반대했다고 하지만 막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사람이었는데 우려와 반대 의견만 냈지 막지 못했다"며 "따라서 한덕수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고 달게 처벌을 받겠다 하는 것이 맞다. 그것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길이다"고 탄핵당하기 전에 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에 황교안이 함께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 총리는 비상계엄을 같이 심의한 공범이기에 탄핵 대상, 처벌 대상이다"며 "빨리 사죄하고 사의를 표명하고 처벌을 받는 것이 수습하는 길이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대행 2순위인 최상목 경제 부총리 등도 역시 탄핵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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