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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아내와 이혼한 후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간) "첼시 스타플레이어 엔소 페르난데스는 전처와의 이별을 극복하고 버락 오바마가 사랑하는 아르헨티나 래퍼 니키 니콜과 데이트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소는 지난 10월 아내와 이혼했다. 당시 영국 익스프레스는 "엔소는 아내와 헤어지고 두 어린자녀를 남겨두고 집을 나갔다. 엔소의 아내 발렌티나 세르반테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엔소와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별거 중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엔소는 경기장 밖에서 개인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라며 "세르반테스는 '엔소와 서로 거리를 두기로 했다'고 말하며 그들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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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타도 "10월에 엔소와 세르반테스는 이혼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며 6년간의 관계를 끝냈다"라고 전했다.
아내와 결별하기로 결정한지 약 두 달이 지난 현재 엔소가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언론 '라 나시온'이 엔소가 자국 가수 니키 니콜과 교체 중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엔소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200만명을 넘은 니콜과 10월 말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라며 "그는 니콜과 만나기 전에 세르반테스와의 결혼 생활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콜은 세계적인 가수로,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그녀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엔소의 열애설은 본 팬들은 새로운 사랑이 그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지난해 1월 SL벤피카에서 이적료 1억 2100만 유로(약 1783억원)에 첼시로 이적한 엔소는 그동안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비해 활약상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엔소는 개막 후 공식전 13경기에서 도움 1개만 올렸다.
그러나 아내와 이혼한 후 경기력이 크게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스탯 뮤즈'에 따르면 엔소는 이혼 후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9개(3골 6도움)나 올렸다.
특히 엔소는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상황 때 발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려 첼시의 4-2 역전승을 이끈 바 있다.
이혼이라는 개인사가 오히려 엔소 경기력을 향상시켜 팬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엔소가 아내와 이혼한 후 곧바로 새 연인을 찾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엔소의 반등 비결이 새로운 사랑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니콜, 엔소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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