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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빅터 차 "한국 혼란 장기화, 트럼프2기 한미동맹에 최악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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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길어질수록 한미 동맹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는 미국 내 한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온라인 대담에서 현 상황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과 한미동맹에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전날 트럼프 당선인의 전직 참모들을 만났다며 그들은 트럼프의 첫 100일이 아니라 첫 100시간에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 많은 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며, 주한미군과 관세, 반도체법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 석좌는 지도자간의 개인적 유대는 매우 중요한데 한국에는 이 일을 할 사람이 아무도 없고 이 사태가 여름이 지나도록 계속될 수 있다며 매우 나쁜 시나리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보편 관세 공약과 한국의 대미무역 흑자 조합은 거의 확실히 한국에 10% 이상 관세 부과를 의미한다며 한국이 리더십을 회복하기 전에 분명히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모두가 마러라고나 백악관에 가서 개별 협상을 시도하는데 한국에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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