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박사과정·국내외 복수학위 동시취득 가능

서울사이버대가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최근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학과를 대폭 신설하고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웰니스건강대학과 마이크로디그리대학을 신설했다. 또 심리학과와 요가명상학과, 자유전공을 새로 개설하고 한국어교육학과, 회화과, 통합건강관리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특히 심리학과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됐다. 심리학과에선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 최신 트렌드인 마음챙김, 시니어 상담, 조직 웰빙 등의 과목도 포함됐다.

요가명상학과는 요가수련지도, 요가치료, 명상수련지도 트랙으로 나눠 운영된다.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에는 헬스케어 센터, 연구 및 교육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자유전공은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개 마이크로디그리 추천 과목 이수, 구체적 커리어 디자인을 위한 진로 교과 이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단 및 진로상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모집부터 박사과정도 운영한다.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을 승인받아 기존 특수대학원을 통합해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한다. 국내·해외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사이버대 융합경영대학 2년, CSUSB 2년 과정을 공부하면 두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CSUSB의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가 국내 학위와 해외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사이버대 신입생 모집 1위를 기록하고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받았다. 2025학년도 상반기 서울사이버대학 신입생 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입학 지원은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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