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스티안재단에 '몸짱 소방관 달력 후원금' 1200만 원 전달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등 활용 예정

경기도는 11일 베스티안재단에서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약 1280만 원을 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11일 베스티안재단에서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약 1280만 원을 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후원자 2350명을 대표해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가 참석했다.

김자인 선수는 "경기도 SNS에서 후원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이렇게 1호 후원자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도에 많은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2025년 몸짱 소방관 달력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했다.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은 경기도 거주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된 화상 환자 지원 전문재단으로 화상 예방 사업, 화상 치료 지원, 정신 회복 및 생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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