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켈러 주터 스위스 연방 재무장관 |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스위스 연방의회가 11일(현지시간) 투표를 통해 내년 1년간 활동할 새 대통령으로 카렌 켈러 주터 재무장관을 선출했다.
켈러 주터 장관은 이날 유효 투표수 203표 중 168표를 얻어 비올라 암헤르트 대통령의 뒤를 이을 차기 대통령으로 뽑혔다.
스위스 대통령은 연방평의회를 구성하는 연방장관 7명 가운데 선출하며 임기는 1년씩이다.
연방 장관 7명의 임기는 4년이지만 스스로 사의를 밝히기 전까지는 횟수 제한 없이 연임이 가능하다. 따라서 연방 장관을 지내면서 1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2번 이상 맡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내년 1월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켈러 주터 장관은 2018년 말 암헤르트 대통령과 함께 연방 장관으로 선출됐다.
암헤르트 대통령은 올해 대통령직을 맡기 전까지 스위스에서 여성 최초로 연방 국방장관을 지냈고, 켈러 주터 장관은 법무장관을 거쳐 지금까지 재무장관을 맡아왔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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