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38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어제(11일)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고려대, 연세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시국선언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어떤 법적인 근거도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계엄 해제 이후 이어진 대통령의 성명 또한 진정한 사과나 책임감을 볼 수 없었고, 대학생과 청년마저 대통령에 대한 모든 신뢰와 기대를 거둬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계엄에 동조한 이들을 조속히 퇴진시키고 엄벌해야 한다며 내일(13일), 서울 신촌 일대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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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세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시국선언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어떤 법적인 근거도 없었다며 비판했습니다.
계엄 해제 이후 이어진 대통령의 성명 또한 진정한 사과나 책임감을 볼 수 없었고, 대학생과 청년마저 대통령에 대한 모든 신뢰와 기대를 거둬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계엄에 동조한 이들을 조속히 퇴진시키고 엄벌해야 한다며 내일(13일), 서울 신촌 일대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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