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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영숙과 영식이 상반된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이 23기 솔로남녀들의 데이트를 지켜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솔로 남녀가 일대일로 매칭이 돼 최초로 낙오자 없는 데이트가 펼쳐졌다. 그 과정에서 영식이 영숙을 선택하며 데이트를 나서게 됐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영숙은 "상대방의 갖추어진 인생을 너무 바꿔가면서 만날 생각도 없고, 바뀌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있다"라며 연애관을 밝혔다.
타인과 맞춰가는 과정에서 노력이 덜 들기 때문에 비슷한 사람과 만나왔다는 영숙에 영식은 본인 생각과 차이가 있다며 "이제까지 연애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 아니냐. 너무 편한 연애만 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영식은 "결국에 사람은 다 다르다. 비슷한 조건의 사람을 만난다고 해서 안 싸우나. 난 그걸 맞춰나가는 게 재미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연애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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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두 사람은 상호 간의 성격 및 성향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영식은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한다고 했을 때부터 '이 사람은 심심한 사람은 맞구나' 생각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숙 역시 "그냥 여기 와서 '노잼캐 하나 구축한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순순히 인정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서로 이성으로 느끼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분석했다. 이이경 역시 "대화는 잘되는데 설렘을 찾기가 어렵다"라며 공감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영식은 "데이트할 때 너무 잘 웃었다. 즐거워했고. 괜찮았다. 영숙에 대한 호감도가 좀 올랐다. 그쪽도 올랐을 것 같다. 저 같은 사람은 잘 없었을 거라. 기존보다 1점이라도 올랐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영숙은 "호기심은 간다. 그런데 그건 다양한 사람한테도 가질 수 있지 않냐. 남자로 설레고 사귀고 싶은 거랑은 스위치가 다르다. 그게 진짜 너무 어렵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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