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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황희찬 너무 실망스러워…마르세유 이적 제의 거절 후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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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울버햄튼 팬들의 마음을 잃었다.

올 시즌 황희찬은 9경기 출전에 0골로 매우 부진하다. 그나마 선발출전은 한 번 뿐이었고 풀타임 출전은 1회에 그쳤다. 대부분의 교체출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로 최다골을 기록한 것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꾸준한 출전도 아쉽다. 울버햄튼은 10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게 1-2로 졌다. 2승3무10패의 울버햄튼은 20팀 중 19위로 강등위기다.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발목이 좋지 않아 출전은 불발됐다. 후반전 두 골을 허용한 울버햄튼은 도허티가 한 골을 만회하고 한 골 차로 졌다. 이대로라면 울버햄튼은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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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울버햄튼과 조기에 재계약을 맺은 황희찬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황희찬은 팀내에서도 고액 연봉자다.

황희찬이 부진하자 팬들의 마음도 돌아섰다.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올 시즌의 황희찬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팬들은 황희찬이 훨씬 더 잘해주길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스타였던 황희찬은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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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여름 마르세유에서 관심을 보였다. 지금 황희찬이 당시 제의를 거절한 것을 후회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이적제의를 받았던 선수가 갑자기 이렇게까지 부진한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실망감을 피력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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