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겹경사' 이장우도 장가 간다! "♥조혜원과 내년 결혼 준비" (시골마을)[종합]

OSEN DB, 조혜원 SNS

[OSEN=장우영 기자] ‘시골마을 이장우’ 이장우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막걸리와 페어링할 안주를 준비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막걸리에서 실패를 경험한 이장우는 심기일전해 두 번째 막걸리에 도전했지만 욕심을 가득 담은 ‘욕심쟁이’ 병이 새는 이슈와 마주했다. 이장우는 “욕심을 너무 많이 부렸다”고 자책하며 사고를 수습했고, 진실의 항아리에 “제 막걸리는 왜 망한 걸까요”라며 자책했다. 이장우는 급하게 제작진을 소환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야겠다며 회의에 돌입했다. 이장우도 전국의 양조장을 돌아다니며 공부하고 명인들과 교감하는 등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방송 화면 캡쳐

이장우는 폐양조장을 살려낼 청년들을 만났다. 청년들은 ‘욕심쟁이’를 살려달라는 이장우의 부탁헤 현미경을 동원해 누룩을 살펴봤고, 효모보다 많은 유산균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파악했다. 특히 균들을 얼마만큼 통제할 수 있느냐가 ‘양조’라고 배우면서 막걸리에 대해 하나 더 배웠다. 이어 이장우는 청년들과 전통 방식, 현대적 방식 등으로 나눠 막걸리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자유롭게 부재료를 넣어도 된다고 하자 수박을 꺼내는 실험 정신을 보였다.

이장우는 청년들을 위해 한우 등심과 새우살을 저녁 식사로 내놨다. 한우에 막걸리, 밥에 파김치까지 실패 없는 조합이 테이블을 가득 채운 가운데 모두가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폭풍 먹방에 나섰다. 특히 이장우는 파김치를 막걸리를 사는 이들에게 서비스로 줄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화면 캡쳐

탈모 샴푸 모델이 된 이장우는 잠시 도시로 이동해 광고 촬영에 임했다. 시골에서는 보기 힘들던 멋짐을 장착한 이장우는 광고 촬영장에서도 막걸리와 페어링할 안주 개발에 몰두했다. 이 과정에서 이장우는 여름 내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던 할머니 파김치 맛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장우는 “쪽파를 정말 한트럭을 쓴 것 같다”고 말한 뒤 파김치 돼지찜 등을 선보였다.

이장우의 쿠킹 스튜디오에는 홍석천과 이원일이 찾아왔다. 홍석천은 이장우를 보며 “다이어트 안 하냐. 여름 준비 안 하냐. 실망이다”라고 독설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요식업 선배들 앞에서 요리를 하게 된 이장우는 긴장한 탓에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에 홍석천이 이야기를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던 과정에서 이장우는 여자친구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후 이원일이 꿀팁을 전하며 이장우를 도왔고, 이장우가 원하던 비주얼의 파전이 완성됐다.

방송 화면 캡쳐

이장우는 ‘파친놈’ 전현무에게도 안주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정호영 셰프가 만든 파김치를 먹고 내려놨다. 그만큼 냉정하다”며 신중하게 파김치를 맛봤고, 감탄을 내뱉으며 “레시피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숙성되지 않은 파김치 맛도 좋다고 감탄했고, 파김치 돼지찜까지 폭풍 먹방을 이어가며 이장우의 실력을 칭찬했다. 특히 전현무는 “국수 가게 등을 하는데 이걸로 업종을 바꿔라”며 ‘시골마을 이장우’ 대신 ‘돼지마을 이장우’로 간판을 걸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다시 김제로 온 이장우는 모내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이장우는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주민들과 나눠 먹으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시장을 방문한 이장우는 텃밭에 심을 로즈메리, 대파, 당근, 가지, 수박 묘종 등을 구매했다. 특히 시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너무 살이 많이 쪘다”고 팩트 폭격, 이장우는 “나를 보시는 분들은 다 그 말만 하신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