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엄 사태에 묻혀있긴 합니다만, 야당 대표들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합니다. 특히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 내일 대법원이 최종선고를 합니다. 비상계엄 수습을 이유로 조 대표가 선고 연기를 신청했지만, 일단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연 뒤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심을 확정하면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즉각 수감됩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항소심 법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대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2월)
"항소심 재판의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적용에 동의할 수 없기에 상소하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
앞서 1·2심 법원은 조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봤습니다.
내일 대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할 경우,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수감됩니다.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습니다.
조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지난 4일 "사태 수습을 위해 제 2야당 대표 업무를 해야 한다"며 기일연기 신청서를 냈지만 대법원은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엄 사태에 묻혀있긴 합니다만, 야당 대표들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합니다. 특히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 내일 대법원이 최종선고를 합니다. 비상계엄 수습을 이유로 조 대표가 선고 연기를 신청했지만, 일단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을 연 뒤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심을 확정하면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즉각 수감됩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항소심 법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대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2월)
"항소심 재판의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적용에 동의할 수 없기에 상소하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
앞서 1·2심 법원은 조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봤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내일 대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할 경우,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수감됩니다.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습니다.
조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지난 4일 "사태 수습을 위해 제 2야당 대표 업무를 해야 한다"며 기일연기 신청서를 냈지만 대법원은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법원이 내일 재판에서 선고 연기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