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을 노리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스포츠공정위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거센 비판과 숱한 논란에도 4선 연임의 길이 열린 겁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늘(11일)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고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애초 사전 심사에서 기준 점수 60점을 넘겨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공정위원들은 오늘 전체회의에서 축구협회 행정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승인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힘들게 4선 도전의 첫 관문을 통과한 정 회장은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와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이고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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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비판과 숱한 논란에도 4선 연임의 길이 열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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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사전 심사에서 기준 점수 60점을 넘겨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공정위원들은 오늘 전체회의에서 축구협회 행정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승인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힘들게 4선 도전의 첫 관문을 통과한 정 회장은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와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이고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립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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