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돌' 방송캡쳐 |
장동민이 28개월 지우의 체육대회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동민이 지우의 어린이집 체육대회 준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의 집에 손헌수 부부가 찾아왔다. 박수홍은 "외부인이 방문한게 처음이야"라며 손헌수에게 재이를 안을 준비를 해줬다. 손헌수는 "나 안 할래. 무서운데"라며 무서워했다. 이후 재이를 안은 손헌수는 "이게 느낌이 이렇구나. 너무 예뻐요. 나 반했어요, 지금"라며 어쩔 줄 몰라하다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헌수는 "나는 다 봤잖아. 아이를 가질 때부터 힘든 걸. 그러니까 아이의 맑은 눈이 세상 그냥 평화 같다"라며 감탄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손헌수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외출에 나섰다. 김다예는 "재이 50일 만에 처음 나왔어요. 친정 엄마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구세주다. 혼자 애를 보다가 친정 엄마가 들어오면 막 빛이 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는 "언니 임신하고 몇kg 쩠어요? 나는 임신하고 37kg이 쪘어. 출산 직후에 15kg이 빠졌는데. 그 이상이 문제야. 임신하고 너무 많이 찌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나는 20kg은 내가 빼야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다예는 "오랜만에 내 이름 건색해 봤는데 연관 검색어에 '김다예 살', '김다예 체중'. 많은 산모들에게 내가 위안을 줬어"라고 덧붙였다.
풍선 방방이로 재밌게 놀던 중 김준호의 무게에 풍선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놀란 은우는 침착하게 "이거다 터지지 않고 여기만 앉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빠 은우한테 혼나는 줄 알았어. 아빠가 나중에 또 만들어 줄게"라고 약속했다.
김준호는 "은우가 크게 화를 내지 않고 터진 풍선 옆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본 실험카메라가 생각이 나서. 이걸 해도 화를 내지 않을까 해서"라며 기침을 하는 척 은우를 향해 분무기로 물을 뿌렸다.
은우가 책에 물이 튀었다며 돌려서 말하고, 계속되는 장난에 "비가 와요. 비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너 알고 있지? 아빠가 장난치는 거 알고 있어?"라고 물었고, 은우가 김준호가 더 이상 장난치지 못하게 붙잡아당겼다.
이어 김준호가 이가 빠진 장난을 치자 은우는 김준호의 입을 벌려 확인하고는 "은우가 이거 고쳐줄 거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은우가 눈치를 챈 거 같다. 지금까지 실험카메라를 많이 했었고 은우가 성숙해지지 않았나. 앞으로 이런 장난을 치지 말라는 눈빛을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지우 어린이집 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를 해봤어요"라고 설명했다. 장동민이 지우와 함께 운동장에 나갔다. 장동민은 "저희는 설렁설렁이 없어요 체대 들어가는 학생처럼 해야 됩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서바이벌 게임에서 우승했고, 요즘에는 아시아 포커 대회에서도 우승을 1년 사이에 2번이나 했고. 그런 걸로 봐서는 제가 우승 유전자. 이기는 습관이 되어 있는 편인데. 지우가 어린이집 보물찾기에서 1등을 하고 추석 때도 장원 급제를 해와서 쌀이랑 굴비를 얻었다. 1등 유전자가 있는 게 아닌가. 해서 운동회 때도 1등 무조건 해야죠. 그래서 어린이집 체육대회를 앞두고 특훈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지우가 승부욕이 있어서 달리기를 잘하는 거 같다. 이번 체육 대회는 달리기로 승부수를 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라며 본격적으로 달리기 연습에 들어갔다.
달리기를 연습하던 지우가 자신의 무릎보호대가 마음에 드는지 자랑을 했다. 이에 장동민은 "삼촌들은 보호대를 안 했다"라고 하자 지우는 "삼촌 보호대를 하세요. 보호대를 안 하면 꽁 다쳐요"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을 끝낸 장동민이 지우를 데리고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장동민은 "개인 연습을 좀 했으니까. 지우 어린이집 친구들을 불러서 실전 연습을 좀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장동민이 지우와 친구들을 데리고 '오자미 던지기' 게임을 했다. 이때 지우가 게임의 룰을 이해하고 선을 넘지 않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선생님께 여쭤보니까 지우가 다른 아이들보다 경기의 룰을 잘 지키고 숙지를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