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목)

이재명, 대통령실 압수수색 대치에 "그래서 직무정지 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용산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 중 경호처와 수 시간 대치하는 것과 관련해 "그래서 직무정지를 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대로 해야 하는데 대통령 권력으로 법 집행을 막고 있으니 (대통령) 직무를 정지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대통령실 압수수색 방식을 놓고 대치하며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청사 내 직접적인 압수수색 대신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하겠단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해진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다 적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남의 속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짧게 답했다.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정쯤 구치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중 적발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