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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동욱이 배우 하정우의 새 연출작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다.
1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동욱이 하정우가 주연을 맡고 연출까지 하는 신작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으며, 주연배우로도 나선다. 앞서 공효진의 출연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여기에 김동욱까지 합류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하정우와 김동욱의 인연은 깊다. 이들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서도 함께했다. '하이재킹'은 하정우의 주연작으로, 김동욱이 특별출연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의 인연은 '윗집 사람들'로 이어간다. 주연배우로서만이 아닌, 감독과 배우로서도 만나게 된 이들이 어떤 합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2015년 '허삼관'을 선보였으며 또다른 연출작 '로비'는 내년 개봉을 예정해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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