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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구 알에스엔)가 11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높은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한다. ICT 기업과 산업의 범국가적 인지도 향상 및 관련 종사자들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심사 대상은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의 총 4개 분야에서 최근 2년 이상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이다. 기업의 경우 재무심사(20점)와 서류심사(80점)를 거치며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투자 ▲독창성 ▲우수성 ▲기여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 받아야 한다. 이번 대상에서 뉴엔AI는 AI 분야에서의 뛰어난 분석 기술력과 시장 내 영향력을 인정받아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뉴엔AI는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을 탑재한 '퀘타(Quetta)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퀘타 서비스의 핵심인 'Quetta LLMs'는 900여 개의 산업군별 특화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3000만 건의 라벨링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NLP AI 모델, 도메인별 목표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LLM을 앙상블 튜닝하여 제공하는 LLM 개발 및 운영 서비스가 강점
이다. 온라인과 소셜 빅데이터의 복잡한 정보를 신속히 처리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금융, 유통, 뷰티, 패션,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활용되고 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ICT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엔AI는 최근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이 IPO(기업공개) 준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뉴엔AI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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