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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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갖춘 남자 오정세의 탈 지구급 비행이 시작된다.
오는 2025년 1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오정세는 금융 재벌 2세이자 우주 과학자 강강수 역을 맡아 지구 밖 생활기 속 묵직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극 중 강강수는 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며 초파리의 번식을 연구 중인 우주 과학자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다 쥐고 있던 금융 재벌의 둘째 아들로 신선한 감각과 빠른 두뇌 회전, 그리고 치밀함을 갖춘 차기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가업을 이어받으리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돌연 공과대학에 진학해 중력을 벗어난 일탈을 즐기고 있어 강강수가 왜 우주로 나간 것일지 그의 심리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 우주정거장을 제집처럼 누비고 있는 우주 과학자 강강수 캐릭터에 대해 배우 오정세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가 ‘일단 만나 보자’고 마음먹은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박신우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해본 적이 있는데 감독님에게 배울 것이 많고 섬세하면서 뚝심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이건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시나리오도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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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인 만큼 “우주정거장에서 무중력을 표현해야 하는 것과 한정된 공간에서 오는 감정,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임을 잘 표현하고자 고민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실제 우주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근육이나 뼈가 무력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정세는 “강강수는 건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근육질 몸매는 아니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해 캐릭터를 위한 오정세의 노력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오정세는 “많은 것을 시도한 용기 있는 드라마다. 우주정거장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 글이나 연출, 미술과 CG, 연기 등 모든 것이 새로운 신선함을 추구하려 노력한 드라마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별들에게 물어봐’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내달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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