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성균 / 사진=SB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열혈사제2' 김성균이 명불허전 존재감을 보여줬다.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김성균은 구대영 역을 맡아 극 중 구벤저스 멤버들과 새로 합류한 인물들의 시너지를 자랑했다.
특히 김성균은 시즌 1에 이어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등장, '열혈사제' 경력직의 노련함을 한껏 뽐냈다.
'열혈사제2'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액션이다. 다양한 액션 중 김성균은 묵직하면서도 코믹한 액션으로 다채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과장된 액션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면서도, 구대영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묵직함이 더해졌다.
또한 '열혈사제' 시즌 1부터 이어진 김해일(김남길)과의 원조 '케미'는 시즌 2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이미 서로에 대한 깊숙한 신뢰가 쌓인 이들이 만들어낸 여유로운 호흡은 빠르게 극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부산경찰청 마약 수사대 형사 구자영(김형서)와는 항렬상 고모와 조카 사이로 관계가 설정되며 반전 '케미'를 선보였다.
김성균의 활약은 '열혈사제2'의 중반부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극 중 구대영이 현상수배범 막산으로 변장, 잠입수사를 시작하며 김성균 표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열연이 더욱 빛을 발산했다. 김성균은 구대영이 연기하는 막산을 재치 있게 풀어내면서 계산된 어색함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김성균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준 동시에 극을 이끌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칠 김성균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열혈사제2' 10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