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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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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과, 시민작가 11명 이야기 엮은 '나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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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출간한 11명 시민작가의 작품집 '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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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웹툰학과가 11명의 시민작가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한 작품집 ‘나 이야기’(호밀밭)를 지난 9일 출간했다.

이 도서는 김선영‧이보혜‧최승춘‧최인수 작가와 피플앤스토리 변소영 PD가 올해 7월부터 12주간 매주 진행한 ‘와이즈툰 아카데미’ 시민대상 프로그램을 엮어낸 것이다.

와이즈툰 아카데미는 비콘(B-Con)창작과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청년웹툰취업스쿨과 시민만화출판스쿨 등 2개의 교실로 나뉘어 운영됐다.

먼저 청년웹툰취업스쿨은 김선영 작가와 피플앤스토리 변소영PD가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12주간 고급 웹툰 이펙트 후보정을 교육했다. 시민만화출판스쿨은 이보혜‧최승춘‧최인수 작가가 맡아 시민을 대상으로 만화제작 기초부터 단행본 기획과 편집까지 교육했다.

도서 ‘나 이야기’는 이 교육에 참여한 시민, 학생, 작가의 이야기다. 김이랑‧박서윤‧박원욱‧성병권‧양명진‧이보혜‧이유비‧임하영‧정무구‧최승춘‧최인수(이상 가나다순) 작가가 참여했다.

영산대 웹툰학과 최인수 교수(필명 하마탱)는 “365일 창작만 하며 살 순 없지만, 살면서 누구나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순간들을 책으로 만지게 하고 싶었다”며 “시민, 학생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발표할 수 있는 공익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전국 최초로 설립돼 작가, PD 18인의 실무형 커리큘럼과 특강, 과외, 체험, 전시, 캠프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연중무휴 추진하고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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