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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문근영 언니, 젊은 나이에 갑작스런 비보.."너무 보고 싶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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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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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문근영이 언니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추모 글을 남겼다.

문근영은 11일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라며 "못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라며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진짜 보고싶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근영이 평소 가깝게 지낸 언니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옥집에서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 가족관계에서 친 언니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문근영은 "사진 속 인물이 사촌 언니 혹은 친적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OSEN에 "SNS는 배우 사생활에 대한 영역이라 관계를 공개하기 어렵다. 사진 안에 등장한 인물도 정확히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10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를 통해 투병 생활을 끝내고 배우로 복귀했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례 수술을 받았던 문근영은 이후 부작용으로 살이 찌는 등 팬들이 건강 상태를 크게 걱정했다. 그러나 치료를 받으면서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고, '지옥2'에서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인물 햇살반 선생님으로 열연해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은 문근영이 SNS에 남긴 글 전문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
못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진짜 보고싶어..

/ hsjssu@osen.co.kr

[사진]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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