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봉···디올백 수수부터 국정 개입 의혹까지 논란 다뤄
제작사 “2030이 편견 없이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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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다룬 영화가 개봉해 화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은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12일 개봉한다.
영화에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VIP2’라는 거 들어봤냐”, “김건희 여사를 이야기하는 거냐”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영화 제작사인 오늘픽처스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며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은 부결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표결이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건희 특검법’을 재차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도 예고했다.
강유리 인턴기자 yur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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