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 이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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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20세 이하(U-20) 대표팀 좌측 풀백 김현우를 영입하며 팀의 미래를 강화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터프한 수비가 돋보이는 2006년생 김현우는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정확한 왼발 킥을 활용한 세트피스 수행 능력도 강점이다.
김현우는 올해 영등포공고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금강대기, 대통령금배, 전국체전 3관왕에 기여했다. 특히 전국체전에서는 울산 현대고, 전주 영생고, 대구 현풍고 등 강팀들을 연달아 꺾으며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다. 지난해 U-17팀 발탁을 시작으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지역예선, 스페인 U-19 4개국 친선대회, 서울 U-19 EOU컵 등에서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최근 ‘2024 퓨쳐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부문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팀에 입단해 주전을 꿰찬 백지웅과는 고등학교 2년 선후배 사이다.
김현우는 “구단과 감독님께서 믿고 불러주신 만큼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 선배 백지웅 선수처럼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비 기여도가 높은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팬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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