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윤수일 '아파트' 새롭게 재해석…18일 발매

김다현(그레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김다현이 '아파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다현은 1983년 윤수일이 발표한 히트곡 '아파트'를 새로운 스타일로 접근, 오는 18일 새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노래는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매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시장에도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영어 버전까지 내놓는 기획을 통해 김다현만의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하며 "리모델링이 아닌 100% 재건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다현은 기존 1, 2집 정규 앨범을 통해 국악 트로트 가수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동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가운데 이번 신곡은 또 어떤 스타일의 가창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TV조선 '미스트롯2', MBN '현역가왕', '한일톱텐쇼' 등의 방송 출연과 함께 '한일가왕전' MVP 수상으로 일본 진출해 Lucky팡팡을 결성한 김다현은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김다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아파트’ 음원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쇼케이스를 열고 영어 버전 무대를 공개하고, 뮤직비디오 상영회를 개최한다. 또한 쇼케이스 이후 배우 김민종의 딸 역으로 캐스팅된 영화 ‘피렌체’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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