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7회에서는 윤세아와 그녀의 매니저, 그리고 사강과 두 딸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윤세아, 맨발 산행 도전…“20년 매니저와의 찐 케미”
SBS Plus·E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가 또 한 번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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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윤세아가 동갑내기 매니저와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작품을 앞두고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계산을 찾는다”고 밝힌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맨발 산행을 제안하며 “땅이 나쁜 기운을 흡수해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너무 아프다”며 신발을 되돌려 달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에 오른 후 두 사람은 인근 맛집에서 오리 바비큐를 즐기며 오랜 인연을 돌아봤다. 매니저는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한 지 20년”이라며 윤세아를 응원했고, 윤세아 역시 영화 ‘궁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종아리를 진짜로 맞아 피멍이 들었는데, 네가 저녁도 굶고 소고기를 사서 붙여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매니저는 “치질 수술 후 가족이 부재한 상황에서 너가 3일간 간병해줬던 게 잊히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진심 어린 대화 끝에 윤세아는 매니저를 향한 감사와 사랑을 담아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사강, 둘째 딸 생일 파티 준비…엄마의 정성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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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강은 둘째 딸 채흔이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갈비찜과 잡채 등 푸짐한 생일상을 차리고, 두 딸의 최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를 선물로 준비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사인 CD는 신동엽이 직접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사강은 생일 축하 무대를 위해 안무가 배윤정을 찾아가 쿨의 ‘애상’ 안무를 배우는 열정을 보였다. 남편과 함께했던 생일 무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배윤정의 위로로 다시 힘을 냈다. 생일 당일, 사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헤븐’ 안무를 딸들과 함께 완벽히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빠 빈자리가 느껴질까 최선을 다했는데, 딸들이 웃으며 좋아해줘서 행복했다”는 사강의 진심 어린 소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찐 케미와 진심, 감동 그 자체!”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윤세아 매니저 정말 대단하다”, “종아리에 소고기 붙여준 에피소드 너무 감동적”, “사강의 엄마로서의 노력에 눈물 났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솔로라서’는 매회 소소한 일상 속 웃음과 감동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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