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동상이몽2' 9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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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슬리피와 딘딘의 남다른 의리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슬리피-김나현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슬리피가 절친한 동생 딘딘을 육아용품점으로 불렀다. 슬리피는 둘째 또또(태명)의 성별이 아들이라고 최초로 공개하며 육아용품 선물을 노골적으로 요구해 시선을 모았다. 딘딘은 "너무 짜증 난다"라면서도 슬리피를 위해 109만 원의 쌍둥이용 유아차를 구매해 선물했다. 이후 슬리피의 아내 김나현은 딘딘과 함께 유아차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모습에 "뭘 사달라고 한 거야!"라고 말하기도.
슬리피는 딘딘에게 받은 게 정말 많다며 전자레인지부터 냉장고, 사운드 바,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의류관리기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슬리피는 "무형의 것들도 정말 많다"라며 딘딘이 방송 섭외를 위해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서줬다고 밝혔다. 더불어 슬리피는 딘딘이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과 교체되는 자리라는 말에 "슬리피 자리는 안 합니다"라고 거절한 일화를 전하며 딘딘과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슬리피는 "딘딘이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돈으로 환살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해줘서, 딘딘이 결혼하면 대출을 알아봐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슬리피의 아내 김나현은 "대출을 받아서라도 받은 만큼 갚아주고 싶은데"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남편이 계속 받아오니까, 빚이 쌓이고 있다"라고 난처해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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