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 1주일(2일~8일) 비트코인 약 2만 1,550개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총 21억 달러(약 3조 원) 규모로 평균 매수가는 9만 8,783달러(1억 4,140만 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4년간 410억 달러(58조 7,325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식과 전환사채 등을 이용해 총 420억 달러(60조 1,65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덕분에 회사의 주가는 올해에만 500% 가까이 오르며 비트코인보다도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기준 평단가 6만 324달러(9,052만 원)에 비트코인 총 42만 3,650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oinw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