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9 (일)

‘만리장성’ 중국의 벽은 높았다…한국 탁구대표팀, 혼성단체 월드컵 2연속 ‘준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 | 국제탁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 탁구대표팀이 끝내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했다.

한국 탁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결승에서 중국에 게임 스코어 1-8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2연속 대회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결승에서 중국을 넘지 못했다.

4강에서 홍콩을 꺾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고배를 마셨다. 혼합복식으로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출격했는데,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1-2로 패했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국제대회에서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많지 않아 혼합복식 세계랭킹이 없다. 2세트를 듀스 끝에 따내긴 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스포츠서울

사진 | 국제탁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 | 국제탁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여자 단식에서는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랭킹 2위 왕만위에게 0-3으로 완패해 패색이 짙어졌다. 3번째 경기에서도 남자 단식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린스둥과 맞대결에서 재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