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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서는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 것으로 보아,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더러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오르거나 떨어질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두절되자 집에 찾아갔다가 숨진 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한 그는 “(개봉한 지) 2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한국 관객들이 저를 보면 ‘오겡끼데스까’라고 하더라”라며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러브레터’ 외에도 ‘귀족탐정’, ‘황혼유성군’, ‘도쿄 23구의 여자’, ‘경시청 제로계’, ‘사요나라 이츠카’, ‘나비잠’, ‘라스트 레터’ 등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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