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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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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김민재 풀타임 활약' 바이에른 뮌헨, 하이덴하임에 4-2 승리…리그 13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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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하이덴하임을 잡았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에 4-2 승리했디. 이로써 뮌헨은 10승 3무(승점 33점)로 리그 선두, 하이덴하임은 3승 1무 9패(승점 10점)로 16위가 됐다.

[선발 라인업] '휴식은 없다' 김민재, 21경기 연속 출전

뮌헨은 다니엘 페레츠,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라파엘 게레이루, 사샤 보이, 조슈아 키미히, 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가 선발로 출전했다.

하이덴하임은 케빈 뮐러, 팀 지르슬레벤, 베네딕트 김버, 파트리크 마인카, 요나스 푀렌바흐, 오마르 트라오레, 얀 쇠프너, 파울 바너, 루카 케르버, 레나르트 말로니, 마티아스 혼자크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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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초반부터 두드리던 뮌헨, 우파메카노의 헤더골로 1-0 리드

경기 초반부터 뮌헨이 점유율을 높이며 하이덴하임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12분 뮐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4분엔 사네의 헤더는 골문을 빗나갔다.

뮌헨이 주도권을 잡은 채 공격을 시도했으나 하이덴하임이 수비 라인을 낮춘 채 버텼다. 전반 15분 사네가 문전에서 칩슛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17분 게레이후의 슈팅도 수비진 육탄 방어에 막혔다.

두드리던 뮌헨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의 강력한 헤더가 그대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뮌헨은 무리하지 않고 빌드업을 통해 공격 작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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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덴하임도 기회를 엿봤지만 뮌헨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 26분 혼자크가 보이의 드리블을 끊은 뒤 전진했지만 김민재가 침착하게 수비했다.

뮌헨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8분 김민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를 갖다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3분 데이비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허공을 갈랐다. 후반 36분 혼자크가 공격에 나섰지만 김민재가 막아섰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 데이비스가 게레이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0분 키미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뮐러가 선방했다. 전반전은 뮌헨이 1-0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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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예상치 못한 하이덴하임의 동점골…해결사는 무시알라!

후반전도 뮌헨이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4분 파블로비치가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무산됐다.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헤더는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다소 소극적이었던 하이덴하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5분 우파메카노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다. 혼자크가 간결한 터치로 페레츠를 제친 뒤 빈 골대에 밀어 넣었다. 뮌헨은 실점 직후 뮐러를 빼고 자말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뮌헨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해결사는 무시알라였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무시알라가 강하게 깔아찬 슈팅이 그대로 하이덴하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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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7분 올리세가 키미히의 로빙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막혔다. 후반 25분 게레이루가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 직전 하이덴하임 수비진이 차단했다.

하이덴하임은 수비에 무게를 둔 채 뮌헨의 실수를 기다렸으나 원하는 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 반면 뮌헨은 교체 카드를 꺼내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6분 킹슬리 코망과 레온 고레츠카가 올리세와 파블로비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29분 사네가 무시알라의 슈팅 이후 흐른 공을 잡은 뒤 슈팅했으나 수비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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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바지 득점이 쏟아졌다. 후반 39분 고레츠카가 날린 슈팅이 하이덴하임 수비진 맞고 들어갔다. 하이덴하임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니클라스 도어시가 추격골에 성공했다.

쐐기를 박은 선수도 무시알라였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엔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 침투 후 깔끔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뮌헨의 4-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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