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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졌다.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6승 3무 6패로 승률 5할에 그쳐있다.
올 시즌 토트넘 경기력은 좀처럼 종잡을 수가 없다. 맨체스터 시티(2-1), 아스톤 빌라(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4-1)를 이겼을 땐 누가 봐도 강팀이었다. 하지만 강등권인 약체 크리스탈 팰리스(0-1), 입스위치 타운(1-2)에겐 허무하게 패했다.
본머스전에서 토트넘은 볼 점유율 66%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12-21로 밀렸다. 유효 슈팅은 4-8이었다. 볼만 많이 가지고 있었지 정작 소득은 없었다는 의미다.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을 보낸 토트넘 팬들은 화를 냈다. 급기야 경히 후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설전을 벌였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팬들의 비판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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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벌어질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팬들과 충돌 이야기가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일 "팬들은 나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클럽을 지지하는 거다. 내가 지지받는지 여부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며 "정말 중요한 건 잘못되지 않은 점들을 지적한 팬들이다. 이들은 보통 하드코어 팬들이고, 그들이 보기에 좋지 않았던 부분을 이야기한 거다. 그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우리는 그걸 받아들이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자칫 연패에 짜질 수 있다.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내 분위기도 좋지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은 흔들리고 부상자들은 속출한다.
특히 센터백 수비수 자리가 비어있다. 주전 듀오였던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졌고 지난 본머스전에선 벤 데이비스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갔다. 라두 드라구신을 제외하면 센터백 수비수들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선수단이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을 안다. 선수들을 로테이션하거나 쉬게 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본머스전에서 데이비스가 다친 것도 이러한 영향이다"며 "데이비스의 복귀 일정을 판단하기엔 너무 이른 상황이다. 아마 오늘(7일) 검사를 받을 거다. 10시간 정도 후에 정확한 걸 알 수 있다. 로메로는 훈련에 돌아올 예정이다. 오늘은 별다른 훈련이 없지만, 내일 상태를 보고 더 알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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