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국회 본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투표에 동참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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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정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지켜온 나라"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이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국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낸 것이기 때문에 옳지 않은 일"이라면서 "오랜 기간 동안 국민의 눈물과 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을 경의롭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느 누구도 이것을 헤처서는 안 된다"며 "대단한 대한민국을 정파를 막논하고 함께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 부당한 비상 계엄 뒤 처리 과정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국민이, 세계가, 역사의 평가가 두렵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허약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보이면서 세계의 평가가 훼손된다면 그 책임을 질수 있느냐"며 "투표에 동참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호소 이후 김상욱,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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