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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 이유를 추측한 매체가 나왔다.
이번 시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영입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레알 이적 후 9월까지는 활약이 괜찮았다. 리그 개막 3경기에서는 침묵했으나 이후 4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레알이 왜 자신을 영입했는지 보여주었다.
그러나 10월부터 활약상이 미미하다. 10월 말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무려 오프사이드 8회를 기록하면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팀은 0-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리버풀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큰 비판을 들었다. 일주일 뒤 치러진 직전 경기였던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놓쳤다.
특히 아틀레틱전에서는 팀 동료 주드 벨링엄의 화를 유발하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 "벨링엄과 음바페의 영상은 팬들을 걱정시킬 것이다. 벨링엄은 음바페에 대한 좌절감을 참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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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음바페는 좌측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었다.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경합이었는데,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돌파를 시도하다가 골킥이 됐다. 중앙에 있던 벨링엄은 두 손을 들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음바페를 한 번 본 뒤 패스를 주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하면서 자신의 앞에 공간이 있었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음바페가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럽 언론들은 음바페를 앞다투어 비판하고 있다. 레알 팬들도 음바페가 최악이라고 언급하는 등 모든 화살이 그에게 향한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7일 "음바페는 스웨덴에 갔다온 이후로 달라졌다. 자신감 회복 조짐이 없다. 자신감은 계속해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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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스웨덴으로 휴가를 떠났는데, 강간 논란에 휩싸였다. 스웨덴 '엑스프레센'는 당시 "음바페는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발생한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다. 음바페는 친구들과 스웨덴 스톡홀름 도시 호텔에서 지내면서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후 그곳에서 나와 일행과 호텔로 돌아간 것이 포착됐고,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때 범죄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음바페가 곧바로 "가짜 뉴스"라며 부인했고, 스웨덴 경찰도 확인된 바 없다고 밝히며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런 루머는 음바페를 심적으로 힘들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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