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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레알 이적? 꿈 깨! 허무맹랑 이적설에 불과...이미 LW에 음바페+비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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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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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으나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손흥민은 레알의 영입 타깃이다.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통해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의 뛰어난 영입생이 될 수 있다. 그는 레알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레알은 팀에 더 많은 깊이를 더하고 싶어하고,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알로의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 매우 흥미롭다.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며 주요 대회 트로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고, 레알 이적설에 흥분할 수 있다. 손흥민은 레알 합류를 원할 수도 있다. 그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라며 우승이 없는 손흥민이 레알 이적에 만족할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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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내년 6월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됐는데,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파리 생제르맹(PSG),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었다.

여기에 레알에 추가된 것이다. 매력적인 이야기인 것은 맞지만, 손흥민이 레알로 갈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이미 레알은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 자리에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다. 현재는 두 선수 중 그 누구도 붙박이 왼쪽 윙어로 뛰고 있지는 않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 영입 이후 두 선수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PSG에서 왼쪽 윙어였고, 비니시우스도 레알의 주전 왼쪽 윙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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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가 레알 핵심으로 수년 동안 활약해오고 있고, 나이도 어리기에 향후 10년 동안 왼쪽 윙어 걱정은 없다. 음바페도 지금 부진한다고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골잡이인만큼 몇 년 동안은 지켜볼 예정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왼쪽 윙어 두 명을 데리고 있는데 손흥민을 데려갈 이유는 부족해 보인다.

더군다나 시즌 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까지 있으면서 공존 방법은 여전히 찾고 있다. 기존 왼쪽 윙어진들의 교통정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손흥민을 영입하여 왼쪽 윙어로 뛸 수 있는 선수를 세 명으로 늘릴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이미 공신력 높은 여러 기자들이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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