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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365’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의 발언을 인용하며 음바페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프티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너무 외로워 보인다. 특히 주드 벨링엄과 관계에서 갈등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프티는 "음바페는 겁에 질려 있는 것 같다. 그는 팀 내에서 도움을 받을 친구도, 의지할 동료도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음바페는 프랑스에서도, 스페인에서도 점점 고립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프랑스에서 공공의 적으로 몰리며 더욱 외로워졌다. 그는 더 이상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음바페는 더 이상 자신이 아니다. 그는 비참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음바페는 2018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성한 뒤 달성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깨뜨렸다. 에딘손 카바니를 제치고 파리 생제르맹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우승 트로피도 여러 번 들어 올렸다. 리그앙 우승 6회, 프랑스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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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데려오면서 더욱 막강한 화력 속에 승승장구할 줄 알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경기력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새로 합류한 음바페는 올 시즌 총 20경기서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14경기 중 8골을 넣으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겉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수치이지만 파리 생제르맹 시절만큼의 폭발력이 아니다. 특히 최근 리버풀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도 또 한 번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불안한 모습까지 노출했다.
빌바오전에서는 경기 중 벨링엄과 갈등 장면이 공개되며 팬들의 우려를 더욱 키웠다.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음바페가 상대 수비수를 일대일로 돌파하려다 공을 빼앗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장면에서 벨링엄은 두 손을 들고 음바페에게 소리를 지르며 불만을 표출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두고 "음바페는 팀플레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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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팀 내에서 고립된 상황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드러난다. 리버풀전 하프타임에 음바페가 벨링엄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벨링엄은 이를 무시하고 다른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 같은 장면은 음바페의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됐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맹 몰리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후회하고 있다"며, "라커룸에서조차 음바페는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몰리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변덕 때문에 클럽이 음바페를 데려왔지만, 이는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보여준 경기력의 1%도 재연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를 들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것보다는 낫지 않느냐"며 "음바페는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니다.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10골을 넣었는데 음바페도 슬프고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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