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조례안 등 26건 의결…16일 본예산 확정

[정읍=뉴시스] 6일 열린 정읍시의회의 제300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박일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박일)의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려 각종 민생조례안 의결과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가 채택됐다.

6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시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행정사무감사보고서 채택을 비롯해 상임위 심의를 거쳐 상정된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상임위 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 소관 안건으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성환 의원)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한선미·이만재·오승현 의원)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황혜숙·오명제 의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출생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등 15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에서는 ▲샘골민원봉사대 설치 및 운영조례안(송기순 의원)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고경윤 의원)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명제·황혜숙 의원)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최재기·황혜숙 의원)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명제 의원)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서향경 의원)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펀드 출자금 동의안 등 11건이 의결됐다.

[정읍=뉴시스] 6일 열린 정읍시의회의 제300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중인 송기순 의원, 오명제 의원, 이도형 의원(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송기순 의원은 정읍사, 상춘곡, 조선왕조실록, 동학농민혁명, 동진강문학관을 통해 동진강을 통한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오명제 의원은 서남권추모공원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를 정읍시민으로 사용 제한하도록 검토를 촉구했다.

이도형 의원은 '구도심의 공간력이 살아나는 도시재생을 꿈꾸며'를 주제로 녹지축 조성과 상가존의 블록단위 재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오는 11일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한 시정질문을 예정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1조1588억원 규모의 정읍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뒤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정읍시의 기금운용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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