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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목)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 1월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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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내년 1월 16일

뉴스1

조수미(노원문화재단 제공)ⓒ Suj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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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가 내년 1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노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소프라노 조수미가 내년 1월 16일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 신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조수미와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공연이다.

'2025 신년음악회'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마련됐다. 2004년 개관한 예술회관은 올 1월부터 무대 시설·장비와 객석, 로비를 리모델링하고 시범 가동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식으로 공연장을 가동한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곡인 왈츠·폴카·오페레타(가벼운 음악극)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인 요하네스 빌트너가 지휘를 맡아, 빈의 정수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협연. 조수미는 2부에서 왈츠 '레몬꽃이 피는 곳' '빈 기질', 오페레타 '박쥐' 중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를 부른다.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롭게 단장한 공연장에서 관객에게 정식으로 첫 공연이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당시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로 첫 공연을 올렸고, 재개관 기념공연에도 조수미가 다시 한번 무대에 서며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1

'조수미&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노원문화재단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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