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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살라가 재계약 협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살라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나오자 리버풀이 레전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살라는 현 계약이 내년 6월에 만료된다. 아직까지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데 상당한 비판이 따른다. 무엇보다 살라가 리버풀의 지지부진한 협상 태도에 몇 차례 아쉬움을 표해 뜨거운 이슈가 됐다.
살라는 지난달 사우샘프턴과 경기가 끝나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었다. 그는 "리버풀은 내게 아무런 제안도 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내게 있어 최고의 팀인데 계약은 내 손에 올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아직 미래를 모르겠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살라와 리버풀의 모습은 꼭 손흥민을 보는 듯했다. 살라와 동갑내기인 손흥민도 토트넘과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난다. 그런데 토트넘도 손흥민의 나이를 트집잡으며 재계약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살라와 손흥민 모두 클럽 레전드로 불리면서도 거취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많이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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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만으로 리버풀을 안달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지만 합의로 가는 길은 멀 수도 있다. 로마노는 "살라는 이번 재계약이 자신의 마지막 ‘슈퍼 계약’이 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적인 부분에서 합의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봤다.
그러면서 "살라는 첫째로 재정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살라는 자신의 경기력과 팀에 대한 기여도를 반영한 대우를 받길 원한다. 둘째는 협상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있다는 점이다. 살라는 자신의 미래가 조속히 결정되길 원했다. 그러나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는 그의 불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살라는 지금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리버풀이 나이 때문에 재계약을 꺼리고 있지만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13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에이징 커브를 의심하기에는 아직 이른 실전 감각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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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라는 요새 재계약에 무게가 실리는 소식이 자주 들린다. 앞서 '디 애슬레틱'과 ‘데일리 메일’ 등 복수 언론도 살라가 리버풀이 제안한 조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살라는 리버풀과 1년 계약 연장을 수락했다"라면서 "살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된다. 살라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리버풀이 입장을 밝히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가 재계약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리버풀이라는 클럽과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크게 자리한다. 앞서 살라는 “리버풀은 내게 특별한 곳이다. 이 클럽은 축구 선수로서의 나를 성장시켜 준 곳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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