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복구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 지시
병점광장축제 개최…특례시 시대 향한 비전 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자원봉사자 격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달 30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우정읍 축사 피해현장 △송산면 포도농가 △남양읍 육묘장 △공장 피해지역 등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신속한 복구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폭설로 화성 지역에는 평균 3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해 도로 적설, 결빙을 비롯해 공장과 비닐하우스가 내려앉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된 상황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에서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폭설로 피해받은 시민들을 지원하겠다”며 “또 다른 강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대응과 사전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폭설 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등 복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병점광장축제 개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달 30일 병점역 광장에서 ‘2024 병점 광장 축제’를 개최했다.
병점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병점역 광장의 개장 후 첫 번째 축제로, 지역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다문화 체험 △드로잉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난장문화제와 같은 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본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를 향해 다시 뛰는 병점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은 미디어월 퍼포먼스를 통해 병점동의 미래 발전과 화성의 특례시 시대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며, 병점광장이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임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광장은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장소로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펀치, 경서, 원슈타인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됐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병점동이 동부권의 중심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세제)가 지난달 30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로 만드는 희망, 화성특례시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2024년 한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역대 자원봉사 대상 수상자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53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6개 단체에 표창과, 인증패, 감사패를 전수해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열정적으로 봉사한 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자원봉사 대상은 ‘동탄7동자원봉사지원단’의 정미옥 단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기념식 후에는 줄다리기, 퀴즈쇼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세제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성시를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해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화성특례시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라고 말하며, “화성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 및 자원봉사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화성=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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