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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성악가 김동규가 100억원을 사기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MBN ‘가보자GO’ 시즌3 11화에서는 김동규는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 지인이었고 의심하지 않았다. 진짜 죽고 싶었던 과거다”며 “그 사람이 사기를 쳤다기보다는 상황이 사람을 사기 치게 만든 거다. 사업하다 망했으니까”고 했다.
이어 “피해 금액은 100억원 정도였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지킨 게 다행이다“며 ”전 재산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속이 상하고 가슴이 미어지고 앞이 깜깜했다. 다행히 지금은 잘 이겨냈다”며 “그 이후로는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주지 빌려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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