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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살림남'이 류현진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류현진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5%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살림남은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이 한국 복귀 후 선택한 첫 예능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2049 시청률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류현진 효과를 입증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드러냈다.
방송 전부터 '살림남' 출연 소식이 뉴스에도 보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뉴 살림남 '괴물 투수' 류현진의 일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방송 최초로 4인 가족이 동반 출연해 기대를 모은 가운데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사전 인터뷰부터 87년생 동갑내기 부부다운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4살 딸, 2살 아들에 이어 류현진의 대전 집이 공개되며 평소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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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른 아침 분홍색 앞치마를 멘 채 감자탕을 준비하며 자칭 A급 살림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중요한 날 감자탕을 챙겨 먹는 루틴이 있는 류현진은 "'살림남' 첫 출연이라 감자탕을 아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후 류현진은 평소와 달리 아침부터 풀메이크업을 한 아내를 보며 놀리기도 했다.
류현진은 아침부터 감자탕 발골 실력을 뽐내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고, 감자탕을 말끔하게 비운 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이어 "나는 음식 양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맛있는 걸 조금씩 먹는 것뿐"이라며 '자칭 소식좌'임을 주장했다. 이에 아이들은 "아빠 똥똥해. 아빠처럼 먹으면 살쪄"라고 귀엽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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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류현진 가족은 동물원으로 향했다. 비시즌에 최대한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한다는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 당시 첫째가 태어나자마자 갓 태어난 신생아를 혼자서 돌봤던 사연을 전하며 이와 함께 당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배지현은 고마움을 전하며 "자기는 육아의 신"이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동물원에 도착한 류현진은 아이들을 돌보며 점점 지쳐 갔다. 특히 놀이기구를 탄 뒤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되어, 아침과는 다르게 피곤한 모습으로 "육아는 아직 힘들다. 뼈저리게 느꼈던 하루"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야구와 육아 중 힘든 것을 묻자 "육아가 100배 힘들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nyc@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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