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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그로부터 한 달 하고도 일주일이 지난달 30일까지 외국인 투수 계약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29일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2026년 시즌 구단 옵션이 있는 1+1년 다년 계약을 발표했으나 투수 영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FA 시장에서는 임정호와 3년 최대 12억 원 계약을 맺었으나 여전히 투수 쪽에는 채워야 할 곳이 많다.
KBO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류 명단에서는 에릭 요키시만 빠졌다. 하트와는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요키시는 첫 3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데다 무려 15점을 내줬다. 이후 5경기에서는 26⅔이닝을 책임지면서 반등했지만 재계약을 이끌어낼 만큼, 즉 키움에서 뛰던 때만큼의 안정감을 보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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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타이틀은 탈삼진 하나였지만 평균자책점은 KIA 제임스 네일에 이어 2위였고, 다승 부문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에서 모두 3위 안에 든 유일한 선수다. 이호준 감독이 '선물'로 여길만한 성적이었다.
이는 반대로 '또다른 메릴 켈리, 제2의 에릭 페디'를 기대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트 또한 자신에게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한다.
미국 매스라이브 크리스 코틸로 기자는 지난달 21일 하트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NC는 하트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하트가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페디는 NC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지난 겨울 (화이트삭스와)15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하트 또한 같은 길을 바라고 있다"고 썼다.
30일 미국 디애슬레틱은 페디에 이어 하트를 화이트삭스에 추천했다. 이 매체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각 구단에 한 명의 FA 선수를 추천하는 칼럼에서 "화이트삭스 크리스 게츠 단장에게 가장 급한 문제는 개럿 크로셰에 대한 트레이드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FA 영입은 최악의 시즌을 보낸 팀이 우선순위로 여길 일이 아니다.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 MVP에 선정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화이트삭스를 발판으로 삼았다. 올해 NC에서 157이닝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보스턴 출신 하트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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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감독은 하트가 아니라도 또다른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지난달 인터뷰에서 "그런데 여기 국제 스카우트, 다들 아시다시피 외국인 스카우트하면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아닌가. 외국인 선수는 정말 최고로 잘 뽑아주시니까(기대한다). 감독 선임 기사 나가고 담당자에게 문자가 왔더라. '좋은 선물 하겠다'고. 기대해 보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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