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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정우성 혼외자 쇼크 일주일…사생활 파묘→정면돌파→임지연 불똥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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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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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진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러나 잠잠해질 줄을 모른다.

정우성은 지난달 24일,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문가비가 출산 근황을 전한 지 이틀 만에 전해진 소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충격을 줬다.

그 후 정우성과 문가비가 연인 관계가 아닌 상태에서 2세를 갖게 됐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불어 정우성은 문가비가 아들을 출산한 후 친자 검사를 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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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쏟아져나왔지만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만 밝힌 후 입을 닫았다.

대중이 충격받을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우성이 문가비가 출산한 시점,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었다는 열애설까지 터졌다. 더불어 비연예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사진,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여성의 나이, 직업 등 확인되지 않은 추측도 쏟아졌다.

게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우성의 SNS DM 메시지 내용이 퍼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정우성은 친분이 없는 여성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냈으며, 그 대상은 한 명이 아니었다. 정우성이 핸드폰 번호를 건넨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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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정우성의 열애설에도, SNS DM 플러팅 논란에도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본인 역시 입을 꾹 닫았다.

하지만 예정된 일정은 소화했다. 혼외자 스캔들 5일 만인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야 했던 것. 불참을 고민하기도 했으나, 정우성은 굳은 얼굴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드카펫엔 서지 않았지만, 최다관객상 시상자로서 무대에 올랐다.

박수와 환호 속 등장한 그는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는 말로 사생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직접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을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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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논란을 헤쳐나가려 했으나, 불똥은 애먼 데로 튀었다. 이날 정우성이 무대에 오르자 후배 배우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를 맞았다. 특히 임지연, 고아성, 박주현 등의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임지연이 타깃이 됐다. 반면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혜리의 행동은 누리꾼들에게 호평받았다.

혼외자 스캔들이 터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매일 정우성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가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친자를 출산한 문가비와의 갈등, 현 연인과의 열애설, DM 플러팅에 청룡영화상 참석까지. 그 무엇 하나 충격적이지 않은 소식이 없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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