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 /what@osen.co.kr |
[OSEN=부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식구가 된 정철원(25)이 “이제 우승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기대가 있다.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안산공고를 졸업한 뒤 2018년 두산 베어스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철원은 2022년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으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67경기에서 7승 6패 1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한 정철원은 올 시즌 36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 6세이브 1홀드를 남겼다. 평균자책점은 6.40. 지난 22일 2대3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30일 양준혁 스포츠재단이 주최하는 제12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정철원은 “어제 부산에 와서 이사할 집도 알아봤다. 이제 이곳이 홈구장이니까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두산 시절 스승이었던 김태형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된 그는 “감독님과 통화했는데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하던 대로 잘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롯데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두산 정철원이 환호하고 있다. 2024.09.01 / dreamer@osen.co.kr |
정철원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부진했던 시즌이었지만 무엇이 부족하고 아쉬웠는지 고민했다. 물론 만족하는 부분도 있었다”면서 “특별히 바꾸거나 보완할 생각은 없다. 롯데에서 부상없이 오랫동안 야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롯데 팬들의 열정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정철원은 든든한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5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0 호투를 뽐낸 정철원은 “롯데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롯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 144경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힌 정철원은 “롯데에는 WBC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김)원중이 형과 (박)세웅이 형도 있고 두산 출신 코치님들도 많이 계셔서 적응하는 데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세웅이 형은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1992년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정철원은 “이제 우승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기대가 있다.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1사 1,2루에서 두산 정철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16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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