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김혜수 이어 '청룡' MC 소감…"함께한 한지민에게 감사, 잘 마무리"

배우 이제훈이 ‘청룡영화상’ 진행 소감을 전했다.

30일 이제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동경하며 지켜봤던 청룡영화상 사회자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고백했다.

이제훈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떻게 봐주셨는지 모르겠다”라며 수상자와 시장자, 주최 측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함께해 주신 한지민 선배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서로 많이 긴장하고 떨었지만 선배님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훈은 자신을 응원한 팬들에 대한 고마움 역시 잊지 않으면서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제훈은 전날 진행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한지민과 함께 MC로 활약했다. 특히 1993년부터 무려 30년간 청룡을 지켜온 김혜수의 자리를 이어받은 만큼 더욱 관심이 주목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이 최우수 작품상을, 배우 황정민이 남우주연상을, 배우 김고은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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