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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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9일 제주에서 여섯 번째 탄핵 다방을 열고 “매일 술만 먹더라도 정치를 잘하고 정책을 잘하면 넘어가고 싶다”며 “그런데 정치가 국민의 분열을 일으키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라는 사람에게 대통령다움이 있나”라고도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 반인데, 보통 국민이라면 이제 볼짱 다 봤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2년 반 남았는데 이런 대통령과 영부인이 나라를 끌고 가면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러다가는 정말 나라 꼴이 정말 뭐가 되겠냐라는 게 전 국민 마음속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2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 등 총 15가지 사유를 적은 ‘탄핵소추안 초안’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개했다. 혁신당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그리고 재의요구권(거부권) 남용 등을 사유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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