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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한다는 예상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에서 낭트를 상대한다. 현재 PSG는 10승 2무(승점 32점)로 1위에, 낭트는 2승 4무 6패(승점 10점)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4-2-1-3 포메이션을 예상했고, 최전방에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랜달 콜로 무아니가 나설 것으로 보았다.
이강인이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준주전급 선수로 여기고 붙박이 선발로 내보내지는 않고 있다. 주전 윙어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였다. 중원에는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버티고 있기에 이강인의 자리가 없는 건 당연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했을 때도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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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전 이후 이강인을 선발로 써야 한다는 외침은 커졌다. 이강인의 동포지션 경쟁자인 뎀벨레가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기 때문이다. 뎀벨레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심지어 후반전 도중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반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뮌헨 골문을 위협했고,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뮌헨전 이강인의 활약상이 편집된 영상을 공유하며 "지금부터 당연한 것은 뎀벨레 대신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볼을 거의 잃지 않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우리 팀 최고의 세트피스 키커다. 더 나은 판단을 내리고, 뎀벨레처럼 무모하거나 낭비하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라며 이강인 선발을 외쳤다.
이강인이 낭트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엔리케 감독의 생각은 알 수 없다. 엔리케 감독은 뮌헨전 이후 "뮌헨전은 긍정적인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이 더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결과만 기억한다. 그럼에도 난 '본 것'에 만족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봤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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