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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레알 왕따 됐나? 음바페, 벨링엄에 무시당했다...팀 대선배 "자신감 부족, PK도 두려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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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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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주드 벨링엄이 킬리안 음바페를 무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졌다. 이로써 리버풀은 5승(승점 15점)로 단독 선두에, 레알은 2승 3패(승점 6점)로 24위에 위치하게 됐다.

레알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전 내리 2실점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그런데 후반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그라운드 입장을 기다리던 때, 논란이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레알이 리버풀에 패한 뒤 터널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음바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프타임 이후 후반전을 위해 그라운드 입장을 앞두던 시점, 음바페는 벨링엄에게 몇 마디 말을 하는 듯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음바페를 무시한 것처럼 보이며 그 대신 안토니오 뤼디거, 페데리코 발베르데, 브라힘 디아스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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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음바페는 후반전을 앞두고서 벨링엄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었다. 손짓도 하면서 설명하는 듯했다. 그러자 벨링엄은 곧바로 고개를 돌렸고, 안토니오 뤼디거 등과 이야기를 했다. 즉시 음바페는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벽에 등을 기댔다.

최근 주장됐던 '왕따설'에 힘을 싣는 영상이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아스널 전설 에마뉘엘 프티는 "난 안첼로티 감독과 몇몇 레알 선수들이 여름 이적시장에 음바페 영입을 원치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음바페를 레알 선수들이 원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발언 이후 음바페가 팀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추측이 퍼졌다.

음바페의 이번 시즌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리그 6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3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다. 필드골은 단 3골. 성적도 좋지 않은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동선 문제, 수비 가담이 불성실하다는 지적 등도 있다.

레알 대선배 구티는 음바페에 대해서 "음바페는 자신감이 없고 두려워하는 것 같다. 페널티킥을 차기 직전에도 그랬다. 그는 분명히 자신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더 많은 걸 원한다.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를 팀에서 빼는 건 최악의 방법이고, 우리는 그를 보호해야 한다. 그렇기에 그가 최고의 클럽에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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