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준이 부비동염임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배우 고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준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감기가 아니고 부비동염이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고준은 “축농증이라고도 하는데 처방을 받아서 약을 먹고 오늘 경과를 보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선 “수중 촬영하다 알게 됐다. 수심 3m 이상 내려가니까 머리가 너무 아픈 거다”라면서 “부비동염이 수면이랑 큰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 이장우는 샤이니 키의 영상을 보곤 발끈했다. 평소보다 조금 부은 키의 얼굴에 ‘퉁퉁’이라는 자막이 달렸고, 이를 본 박나래는 “퉁퉁이라기에는 너무 안 퉁퉁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장우 역시 “저게 어떻게 퉁퉁이야. 내 퉁퉁이 보라고”라며 지난 방송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너 방송 나가고 바로 기사 났더라”라고 놀렸고, 이장우는 “엄마가 연락이 오셨다. 건강에 무슨 문제 있냐고”라고 털어놓으며 “아무 일도 없다. 건강하다”라고 건강상태를 밝혔다.
양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 첫 도전하는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키는 “필기시험 유효기간이 2년이다”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연습에 진심이었던 지난 영상들을 공개했다. 키는 메뉴 30개를 두 바퀴 돌려 연습, 유튜브 시청, 조리기능사 카페 가입 등 시험 준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실기시험은 6수, 7수, 8수생이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박나래는 “우리 엄마가 식당 진짜 오래 했는데 (한식조리기능사)실기 시험 다섯 번이나 떨어지셨다. 맛이랑 상관없이 규격, 모양”이라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 역시 공감하며 “저희 어머니가 한식조리기능사다. 진짜 맛없다”라고 어머니를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실기시험을 치른 키는 “그 안에서 느껴진 게 뭐냐면 내가 다르게 하면 내가 틀리게 하고 있는 건가? 생각이 드는 거다”라면서 “시작부터 느껴지는 압박감이 확 오더라. 순간 나 되게 초라하다고 생각까지 들었다. 슈림프 카나페는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집에서보다 더 잘됐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감자가 익지 않았고, 다른 시험 응시자를 보고 냄비 뚜껑을 따라 닫았다가 냄비 바닥을 태워버렸다. 결국 수프 용량 미달로 시험에 탈락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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