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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장고 끝에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우성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시상식 참석자들이 레드카펫에 오르는 것과 달리 정우성은 레드카펫과 포토월은 건너뛰고 시상식장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개인사로 인한 각종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상식에 후보자와 시상자 자격으로 초대를 받았고, 영화 제작진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인 만큼 주연 배우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 측 역시 정우성의 상황을 고려해 레드카펫 생략에 동의했고, 시상식 시상 전 배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우성은 시상식 1부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의 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에 나섰고, 수상의 영예 역시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혼외자의 존재가 알려지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난 22일 모델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것.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 이후 정우성의 사생활 이슈까지 잇따라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우성 측은 각종 이슈에 대해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함구했다.
정우성은 올해 시상식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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